국방부, 대선맞아 대북 군사적 경계태세 "현수준 유지"

2017-05-08 17:26
  • 글자크기 설정
이미지 확대
 북한 김일성 생일 105주년 기념 대규모 열병식. [사진=연합]

북한 김일성 생일 105주년 기념 대규모 열병식. [사진=연합]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국방부가 19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높은 수준의 대북 군사적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선과 관련해 대북 경계태세를 상향 조정하는지 여부에 대해 "대북 경계태세와 군사대비태세는 현 상태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군은 그동안 북한의 6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 대형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왔다.

문 대변인은 대선 직후 군 통수권 이양 문제와 관련해선 "(대통령) 당선과 동시에 군 통수권은 당연히 이양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필요한 절차가 있으면 당선인 측과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선 이후에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관한 입장이 유지될지에 대해서 "그렇다"며 "새로운 정부에서 새로운 지침이 필요하면 (검토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