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노도철 PD "엘, 캐스팅 하면 안 된다는 얘기도 들었지만…가능성 봤다"

2017-05-08 15:07
  • 글자크기 설정

(왼쪽부터) MBC 드라마 '군주'의 엘, 김소현, 유승호[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노도철 PD가 주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연출 노도철 박원국, 이하 군주)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노도철 PD를 비롯해 배우 유승호, 김소현, 인피니트 엘이 참석했다.

이날 노도철 PD는 “로코를 준비할 때부터 김소현을 여주인공으로 염두 했다. 기획은 무산됐지만 함께 하고 싶었다. 유승호와 매칭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캐스팅 과정을 언급했다.

노 PD는 “현장에서 지켜본 바, 유승호는 자신의 매력을 보여준 작품을 여태 못 만났다. 이 역할은 본인의 인생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칭찬했다.

이어 한가은 역을 맡은 김소현에 대해 “정말 영리하고 똑똑한 배우다. 어른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엘(김명수)는 오디션을 다섯 번이나 봤다며 “김명수 캐스팅은 안 된다는 말도 들었지만, 가능성을 봐서 과감하게 캐스팅했다. 감히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갈수록 늘어가는 연기를 보면서 좋은 배우를 찾았다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드라마다. ‘종합병원2’, ‘반짝반짝 빛나는’ 등을 연출한 노도철 PD와 ‘워킹맘 육아 대디’를 연출한 박원국 PD가 공동연출을, 박혜진·정해리 작가가 극본 집필을 맡았다. 오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