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 전년比 4.1% 감소

2017-05-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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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및 준공은 각각 1.3%, 2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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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 [자료=국토교통부]

2017년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 [자료=국토교통부]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올해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4%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 1분기(1~3월)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3875만5000㎡, 동수는 2.4% 증가한 5만9605동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인허가 면적은 수도권이 1713만5000㎡로 지난해와 비교해 6.1% 줄었으며, 지방도 2162만㎡를 기록해 2.4%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인허가 면적(1601만5000㎡)이 12.1% 크게 줄었고 상업용(1059만2000㎡)과 공업용(355만5000㎡)도 각각 3.5%, 7.5% 감소했다. 반면, 문교사회용(204만6000㎡) 인허가 면적은 오히려 1.2% 증가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879만3000㎡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1324만7000㎡로 4.3% 증가한 가운데 지방은 1554만6000㎡로 1.2% 줄었다.

1분기 준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3251만㎡로, 동수 역시 3.2% 증가한 4만5800동으로 조사됐다.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16.4%, 24.9% 뛰었으며, 주거용(1310만㎡) 준공 면적의 증가세가 27.3%로 두드러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 감소는 지난해 실적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로, 2015년에 비해서는 증가한 수준”이라며 “특히 준공 면적은 최근 신규 아파트 공급 증가 영향으로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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