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19대 대통령 선거일 '인증샷 코너·실시간 투개표센터' 운영

2017-05-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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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카오 제공]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카카오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에 다음(Daum) 대선 특집 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탭, 카카오맵, 카카오TV 등 카카오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유권자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투표소 검색 및 위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투표 인증샷 코너를 운영하고, 대선 특집 페이지의 ‘투개표 센터’ 섹션을 통해서는 지역별 투표율, 출구조사, 개표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유권자들이 투표소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내 투표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Daum)이나 카카오톡 샵(#)검색에서 ‘투표소’라고 검색한 후 지역,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지도를 비롯해 길찾기를 통한 경로 정보까지 한번에 볼 수 있으며 투표소가 지도상에서 별도의 심볼로 표기되기 때문에 투표소를 찾기가 한결 편리하다. 아울러 카카오맵을 실행하면 첫 화면에 투표소를 검색할 수 있는 배너가 노출되며 현재 내 위치 주변의 투표소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카카오는 지난 4일 사전 투표일부터 대선 특집 페이지에 투표에 참여한 사진을 올리는 ‘#모여라_인증샷’ 코너를 오픈했다. 투표 인증샷을 올리면서 해시태그(#)를 활용할 수 있어 나와 같은 해쉬태그를 올린 유권자를 찾거나 해쉬태그별로 모인 인증샷을 검색하고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투표 인증샷은 다음 대선 특집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탭, ‘인증샷’ 샵검색을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 기간 동안 총 7500여장이 등록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는 투표 인증샷에 대한 요건이 완화된 데다 온라인 선거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거 당일에도 많은 이용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또한 카카오는 선거 당일에 맞춰 대선 특집 페이지에 ‘투개표센터’ 섹션을 오픈해 시간대별로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선거일 하루 동안 KBS, SBS, JTBC, YTN, 연합뉴스TV 등 10개 방송 채널의 선거 관련 생방송을 중계한다. 투표 시간 중에는 실시간 투표율을 지난 선거의 시간대별 투표율과 비교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투표가 종료되면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와 함께 지역별 개표 현형과 실시간 개표 방송을 중계한다. 중앙 선관위 및 방송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도를 비롯해 군·구, 읍·면·동 단위로도 후보자별 득표수와 득표율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실시간 개표 데이터를 지도에 반영, 후보자별 득표율에 따라 지역별 색상을 다르게 표시함으로써 경합지역이나 후보자별 우세 지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생방송 링크를 카카오톡 채팅창에 공유하면 카카오TV를 통해 친구들과 대화하며 방송을 시청할 수도 있다.

황지혜 카카오 대선 TF장은 “카카오 대선 특집 페이지는 후보자별 공약 키워드 분석과 같이 이용자의 미디어 리터러시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라며 “선거일 당일에도 카카오의 다양한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연동해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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