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원 62주년을 맞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인천 지역 최초의 대학병원으로 개원 이후 처음으로 외래환자 4000명을 넘었다.
이날 응급실을 제외한 신환자 161명, 초진환자 294명, 재진환자 3,629명 등 총 4,094명의 외래환자가 인천성모병원을 찾았다.
인천성모병원의 지속적인 외래환자 증가는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의료장비, 고객만족서비스 강화 등의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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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전경[사진=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5/08/20170508130637152170.jpg)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전경[사진=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은 인천·부천 지역 최초로 직장암과 폐암에 대한 동시 로봇수술을 성공했고, 250번째 로봇수술도 진행했다. 또한 간이식을 비롯해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 심장·신장 다장기 동시이식도 진행하는 등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검사를 개인 맞춤형 암 치료에 적용하고 있어 효과는 물론 정확도를 높이고 부작용은 줄여 환자의 치료는 물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올해 말 국내 최초로 뇌병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뇌혈관 질환부터 뇌종양과 기능성 장애 등 뇌질환에 대한 치료와 재활, 연구,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뇌질환 진료시스템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 낼 계획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수술 잘하는 정직한 병원’이라는 목표 아래 각 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고객만족서비스 강화 등을 바탕으로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