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비브리오패혈증 올해 첫 환자 발생,

2017-05-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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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안승철)는 올해 4월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 발생, 남해와 서해 일부 지역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시흥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01`년~17`년 감염병 감시 자료에 따르면 매년 국내 비브리오패혈증 첫 번째 환자는 5~7월에 발생하였으나,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이른 4월에 첫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는 등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올해 첫 환자와 같은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코올 중독 등의 기저 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할 경우 치명률이 높아지므로 동 질환의 대상자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 전남 영광군 법성포구 해수, 4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산지천, 인천광역시 강화도 초지리(해수와 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시흥시보건소는 해안가 주변업소 및 바닷물을 이용하여 어패류를 취급하는 영업소에 수족관 위생관리 등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는 등 선제적 감염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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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예방.]

[비브리오패혈증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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