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지카 등 감염병이 현재도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계획한 사람은 여행 국가에 대한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지난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24건의 메르스 의심환자 검체를 진단했으며, 중동 지역 여행자가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면 24시간 비상 대응하여 신속 검사 중에 있다.
메르스는 2017년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총 71명 발생하여 23명이 사망했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사례는 2016년 10월 이후 중국 내에서 총 595명이 발생하였으나 아직까지 연구원에 의심환자 신고 접수 사례는 없다고 전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내감염병 및 해외유입감염병에 신속한 보고 및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업무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국내외 여행을 다녀오거나 실외활동 후에 발열, 기침, 복통,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가까운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즉시 신고하여 정확한 치료를 받고, 30초 이상 비누로 깨끗이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준수하여 감염 및 확산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절기에는 온도가 높아 음식이 빨리 상할 수 있어 조리된 음식은 바로 섭취하여야 하고 남은 음식은 냉장 보관하여 식중독 등 수인성 식품매개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또한 A형 간염 및 수족구병 등 접촉성 감염병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남아여행자를 위한 감염병예방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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