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종의 효심, 보양요리로 승화하다…서울신라호텔 중식당 팔선, '맹종지효' 선봬

2017-05-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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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신라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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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병상에 누워 있는 어머니를 위해 한겨울 죽순을 찾아 헤매다 결국 구하지 못하고 눈 덮인 산속에서 눈물을 흘린 맹종(孟宗). 그 효심에 감동해서였을까. 맹종이 흘린 눈물이 떨어진 그 자리에 죽순이 돋았다. 

서울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맹종의 설화에서 모티브를 딴 ‘효(孝)’의 의미를 담은 코스 메뉴 '맹종지효(孟宗之孝)'를 출시했다.

팔선은 불도장, 바닷가재, 해삼, 갈비찜 등 팔선을 대표하는 메뉴들로 구성한 '맹종지효(孟宗之孝)'을 6월 6일까지 판매한다.

이 메뉴는 효와 관련된 의미를 갖고 있는 거제도의 ‘맹종죽순’을 주재료로 하는 ‘맹종특미전채’를 포함해 보양요리로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특별 메뉴는 6가지와 7가지 두 가지 코스메뉴로 준비된다. 

 ‘맹종특미전채’를 시작해 팔선의 대표 보양 요리인 ‘황실 홍삼 불도장’, 국내산 꽃게로 만든 ‘캐비아를 곁들인 서시 꽃게살 볶음’, 가거도의 건해삼으로 만든 ‘어향소스 오룡해삼’, ‘마늘소스 활 바닷가재 찜’, 시원한 ‘중화 냉면’ 등이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식사에 이번 ‘맹종지효’ 특선 메뉴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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