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차량이 신속하게 찾아갑니다.

2017-05-0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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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위한 맞춤형 복지, 찾아가는 차량서비스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말까지 전체 150개 읍면동 주민센터 중에서 107개소를 복지 허브화 하고 복지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민관 협력자원 발굴 및 지원 기능을 강화하여 그간의 공공복지 기능의 한계를 보완하는 복지전달체계 개편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의 지속적인 복지정책 확대로 사회보장 영역이 늘어나고 복지예산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1인 가구와 노인세대의 증가로 사회적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됨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문제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존재하게 되었으며 그에 따른 복지 체감도는 낮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 되고 말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천시는 시민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공감복지정책 5개 분야 28개 과제를 발표하고 ‘SOS 복지안전벨트’와 같은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성하는 사업 등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복지정책을 지역 주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하여 신속하게 찾아가고 꼭 필요로 하는 복지욕구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도와주고자 인천시는 2018년까지 전체 읍면동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로 개편하여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는 행정복지센터에 총 92대(전기차 77대, 가솔린차량 15대)를 맞춤형 복지차량으로 배치한다.

또한, 복지공무원의 안전한 업무수행을 위하여 읍면동별로 안전지킴이(응급상황에 녹취·호출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 워치) 3개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정복지센터에 기동력을 갖춘 복지차량이 보급됨으로써 앞으로는 주민들에게 더욱더 빠르고 신속하게 먼저 찾아가는 행정을 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골목을 누비는 행복도우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통해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이루고 이웃과 더불어 서로 돌보며 정을 나누며 살 수 있는 지역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가 그 중심에서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오고 진정으로 공감할 수 있는 복지가 펼쳐지도록 인천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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