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장인 김정유 소장이 강조하는 '사람이 전부이고 소통이 답이다' 구호 아래 준비한 이번 행사는 군인가족에게 번개부대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유대감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삶의 안식처인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나라사랑 콘서트, 호국문예 창작경연, 군 장비전시 및 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행사에 참석한 군인가족 자녀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오전 행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사단 군악대의 나라사랑콘서트를 관람한 후 '나라사랑'과 '국군'을 모티브로 시, 수필, 그림을 창작하는 호국문예 창작경연이 진행되었다.
이어서 오후에는 각종 개인화기 및 통신장비, 박격포, 전차, 발칸 등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군 장비를 관람하고 직접 체험함과 동시에, 포토존에서 헌병 MC(Motor Cycle)에 탑승하여 헌병대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준비한 사단 정훈공보참모인 이동흔 중령은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주인공이자 군의 든든한 서포터즈로 성장할 어린이들에게 평생 기억할 즐거운 하루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