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장인' 문용식 PK 패륜집단 발언에 신동욱 "가짜뉴스대책단장이 가짜뉴스 만든 꼴"

2017-05-0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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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의 '장인 논란'에 대한 비난 글을 쓴 문용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가짜뉴스대책단장에 대해 비난했다.

7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캠프 문용식 단장 ‘PK는 패륜집단’ 발언은 가짜뉴스대책단장이 가짜뉴스 만든 꼴이고 부산·경남 문재인 지지표 패륜집단 지지표 꼴이다. 부산·경남 ‘패륜집단 결집’은 지역감정의 걸작 꼴이다. PK가 패륜집단이면 광주·전남(KJ)는 XX집단인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새벽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홍준표 장인'이라는 키워드가 갑자기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이 와중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준표 장인 실검 조작'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다좋아~(달빛***)'이라는 아이디를 지닌 한 네티즌이 '1) 00시 40분, 정각에 '홍준표 장인'으로 검색해주세요. 2) 홍준표 장인 관련기사에 댓글 달기'라며 지시를 내리는듯한 글을 게재했다.

이에 다른 네티즌 역시 해당 글을 리트윗하며 '홍준표 장인'을 검색하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유세활동을 하던 홍준표 후보는 "장인이 사시를 준비 중인 나를 무시하고 구박해 26년 동안 집에 못 오게 했다"며 자신과 아내의 결혼을 반대했던 장인에 대한 이야기를 한 바 있다. 

이후 지난 6일 문용식 더불어민주당 은 자신의 SNS에 "PK(부산 경남) 민심이 바닥이다. 패륜 집단의 결집이 무서울 정도다. 패륜이란 단어는 장인을 영감이라 부르며 집에도 못 오게 한 홍준표 후보와 자유한국당을 가리킨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7일 단장직에서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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