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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사진=아주경제DB]](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5/08/20170508071549712884.jpg)
경기도청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농식품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10개 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 사업은 농식품 분야 초기·예비창업자의 사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제품기획부터 판로개척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 총 37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서류심사 발표평가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최종 1초기·예비 농식품기업을 선정했다.
도는 업체당 최대 2500만원(자부담 20%이상) 범위 내에서 수요자가 지원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방식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특허출원, 시제품제작, 홍보 동영상 제작, 생산제품 광고 지원,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지원, 등 농식품 창업 전반에 걸쳐 원하는 분야를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창업기업에게 필요한 교육·컨설팅도 제공한다.
김충범 도 농업정책과장은 “단순 자금지원에 그치는 사업이 아니라 판로개척 교육 및 워크숍 등도 함께 실시해 초기·예비 농식품업체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올해 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12억원을 투입, 40개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