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식품 창업 10개 업체 선정...최대 2천5백만원 지원

2017-05-0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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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사진=아주경제DB]

경기도청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농식품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10개 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 사업은 농식품 분야 초기·예비창업자의 사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제품기획부터 판로개척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 총 37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서류심사 발표평가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최종 1초기·예비 농식품기업을 선정했다.
선정업체는 △국물용 다시팩 제조업체 △생들기름 및 흑임자기름 제조업체 △과일스넥 제조업체 △블루베리즙 및 웰빙차 제조업체 △표고버섯 및 버섯 가공식품 제조업체 △전통주 및 천연발효식초 등 발효식품 제조업체 △포도박을 이용한 영양갱 및 국수 제조업체 등 식품업체 △발광다이오드(LED) 등을 사용한 수경인삼 생산업체 △식물공장을 이용한 엽경채류 및 허브류 생산업체 △쌀겨효소찜질을 서비스하는 농촌체험마을 운영법인 등이다.

도는 업체당 최대 2500만원(자부담 20%이상) 범위 내에서 수요자가 지원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방식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특허출원, 시제품제작, 홍보 동영상 제작, 생산제품 광고 지원,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지원, 등 농식품 창업 전반에 걸쳐 원하는 분야를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창업기업에게 필요한 교육·컨설팅도 제공한다.

김충범 도 농업정책과장은 “단순 자금지원에 그치는 사업이 아니라 판로개척 교육 및 워크숍 등도 함께 실시해 초기·예비 농식품업체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올해 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12억원을 투입, 40개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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