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역에 내려졌던 미세먼지 주의보는 전날 오후 해제됐지만 여전히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온은 청주 13.3도, 충주 7.8도, 제천 4.7도, 영동 6.4도 등 4∼13도의 분포를 보였다.
낮에는 수은주가 청주 27도, 충주 26도, 제천 25도 등 전날보다 1∼2도 높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으로 예보했다. 이는 미세먼지의 농도가 '보통'을 넘어서는 81㎍/㎥에서 주의보 발효 기준인 150㎍/㎥에 달하는 수준이다.
대기도 건조하겠다. 충북 전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9일 오후부터는 비가 오겠다. 이날 하루의 강수량은 5∼10㎜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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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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