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맑다가 흐려져…미세먼지 농도 '나쁨'

2017-05-0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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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8일 충북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도내 전역에 내려졌던 미세먼지 주의보는 전날 오후 해제됐지만 여전히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온은 청주 13.3도, 충주 7.8도, 제천 4.7도, 영동 6.4도 등 4∼13도의 분포를 보였다.

낮에는 수은주가 청주 27도, 충주 26도, 제천 25도 등 전날보다 1∼2도 높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으로 예보했다. 이는 미세먼지의 농도가 '보통'을 넘어서는 81㎍/㎥에서 주의보 발효 기준인 150㎍/㎥에 달하는 수준이다.

대기도 건조하겠다. 충북 전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9일 오후부터는 비가 오겠다. 이날 하루의 강수량은 5∼10㎜로 예상된다.

ks@yna.co.kr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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