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못된고양이는 지난 29일 베트남 호찌민시티에 2호점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개장이다.
베트남 2호점이 위치한 호찌민 시 응웬짜이 거리는 교통의 요지이자 의류, 외식 매장이 밀집한 ‘패션의 거리’로 유명하다. 또 인근에 다수의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가 위치해 젊은 층의 왕래가 많다.
못된고양이 관계자는 “전문 인력을 통한 철저한 시장 조사와 현지화 작업으로 베트남에서 성공적인 확장이 가능했다”며 “이번 베트남 2호점 오픈에 힘입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전역에 한국의 토종브랜드 못된고양이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못된고양이는 베트남 외에도 미국과 캄보디아, 필리핀 등지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