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현대중공업이 일감 부족을 이유로 오는 7월 1일부터 군산조선소 가동을 중단한다. 현대중공업은 4일 이사회를 열고 군산조선소 생산 중단 안건을 의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선박 등의 생산중단 일시는 7월 1일부터다. 현대중공업은 “선박 건조물량 미확보에 따른 조치”라고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울산지역 사업장을 통해 선박 등의 제조를 지속할 예정이므로 군산조선소 일시가동 중단에 따른 생산 차질 등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관련기사현대중공업, 1분기 영업익 6187억원…5분기 연속 흑자 기록(2보)현대중공업, 인도서 1조7000억 규모 군수지원함 건조사업 진행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앞서 군산조선소에 남아 있는 근무 인력 중 희망자들에 한해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으로 전직하는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가동중단 #군산조선소 #현대중공업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