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사전투표] 오전 11시 현재 3.53%…150만명 돌파

19대 대통령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대흥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e-mail]]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진행 중인 4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3.53%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현재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150만894명이 투표했다. 지난해 20대 총선 사전투표 첫째날 오전 11시 투표율인 1.74%의 2배가 넘는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55%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전북(4.92%), 광주(4.74), 세종(4.67%)이 뒤를 이었다. 제일 낮은 곳은 대구로 2.89%의 투표율을 보였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3.23%, 인천은 3.13%, 경기는 3.23%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상 국민)는 사전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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