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질환에 대한 이해와 관리를 돕고자' 아토피 건강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된 ‘광명시 아토피 건강체험교실’은 생활환경의 변화로 증가하는 어린이 아토피 질환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특히 광명시내 도덕·구름산 숲에서 생태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뤄져 질환에 대한 증상완화와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인 장윤석 교수의 ‘아토피 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관리’라는 전문교육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숲 체험이 진행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부모들이 질환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지하고, 제대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아토피 건강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 교육은 분임별로 진행되고 숲에서 오감으로 체험하는 과정으로 이뤄져 있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