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인 그들은 우리사회에서 한국인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미래를 설계하며 인천을 제2고향으로 삼아 삶의 터전으로 일구어 나간다.
‣ 다문화가 행복한 인천 구현
금년도 중점 추진 사업으로써 결혼이민자 정착 지원, 한국어교육, 인식개선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정착형 11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하여 181명의 다문화 관련 종사자에 의해 제공되는 한국어교육, 통번역서비스 등 다문화 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 할 수 있도록 군․구별로 9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시는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정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하여 언어 발달장애 다문화 아동에 대한 정밀 검사비(20만원/명) 전액을 시비로 지원하여 다문화가정 아동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건강한 가족기능 회복을 위한 「위기가정 가족상담 치료 서비스(30가정) 사업」전개와 다문화 가족 행복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자조모임 활성화 ․ 인식개선사업 운영을 통해 사회통합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학력이 부족하여 취업 등 사회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 게 학력 신장(중․고졸 검정고시 응시) 사업을 통한 역량을 강화하고, 280명의 결혼이민자 인력 pool을 활용하여 취업 ․ 자원봉사 연계 등 사회참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다문화 사회통합 및 인식제고 주력
시는 올해부터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을 위한 기획 사업으로써 다문화가족, 현장 종사자,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제1회 통합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과 「세계인의 날 주간 기념행사 및 부대행사」, 제17회 인천국제마라톤대회 참가를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 지역 특화형 다문화가족사업 전개
다문화가족 정책수립 10년의 역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필요한 사업 발굴 일환으로써 국비지원사업 의존형에서 탈피하여 지난해부터 인천시만의 지역 특화형 사업(6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도에 10개 사업으로 확대하여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지역특화형 사업은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군․구와 협업하여 취․창업, 사회통합 등 6개 분야에 대하여 전액 시비로 지원되고 있는 사업이며,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화사업을 통해 관광통역사가 배출되고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하여 취·창업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난해 년말 이사업을 통해 최초로 관광통역자격증을 취득한 중구에 거주하는 통리나씨는“부모님과 자녀에게 자랑스런 딸이자 엄마가 되고 싶어 시작한 공부가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어 어떤 분야로 취업을 해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며 앞으로 이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어 모국어를 활용하여 취업에 관심이 있는 결혼이민자들에게 많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구성 운영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및 단체의 전문가. 결혼이민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발족하였으며, 매년 2차례 정기회의를 통해 각종 현안들을 논의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을 위한 중요사항을 협의․조정함으로써 인천시 다문화사회의 정착을 위한 정책을 이끌고 있다. 이번 달에 열리는 『세계인의 날』 행사와 관련해서도 협의회를 통해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유관기관 간 협업체제를 구축해 행사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多문화 仁川, 多함께 만들어가요 !”를 캐치프레이즈로 하여 지속적인 지역 특화사업 발굴 ․ 전개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에 구성원이 되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 ․ 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2017년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