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봄철 지역축제 22건 합동점검

2017-05-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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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5월 한 달간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지역축제 22개(시 2, 중구 6, 남구 3, 동구 1, 북구 6, 울주군 4)이다.

특히 5개(2017 울산진하 PWA세계윈드서핑대회, 울산옹기축제, 쇠부리축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고래축제) 축제는 울산시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17개 축제는 구‧군 합동점검반이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축제 개최 1~2일 전에 ▲행사장 안전 공간 확보, 가설무대 등 시설물의 구조안전성 ▲화기 관리상태, 소화기 배치 등 화재예방대책 ▲전선노출, 누전차단기, 전선 접지여부 등 전기관리상태 ▲가스배관, 가스경보기, 차단기 등 가스이용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축제 개최 전까지 개선완료 후 행사 진행토록 할 방침이다.

또 행사 당일은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구조·구급요원 긴급출동 태세 등 만일에 있을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수의 사람이 모인 곳에서는 무엇보다 질서가 중요하다"라며 "참석자 모두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스스로 질서를 지키고, 안전관리 요원의 통제와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위험한 행동은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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