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기는 어린이날을 맞아 회사를 개방하고 놀이기구 운영과 공연,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본사와 사업장을 1일 놀이동산으로 꾸민 뒤 임직원 가족과 인근 지역주민, 다문화가정 등 1만여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또 버블쇼, 마술쇼, 택견 퍼포먼스 등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했다.
천기덕 삼성전기 인사팀 과장은 "아이에게 아빠 회사를 소개시켜 줄 수도 있어 뿌듯하다"며 "아이들이 매년 손꼽이 기다리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3일 부산 사업장에서 이미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5일에는 수원 본사와 세종 사업장에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삼성전기는 2004년 부터 매년 어린이날 행사를 마련해 임직원과 지역사회에 회사를 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