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어디 갈까?]체험‧교육은 기본 할인까지 ‘풍성’한 국내 테마파크

[사진=롯데월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사랑하는 어린 자녀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황금연휴의 ‘꽃’ 어린이날이 코앞이다.

교통체증, 넘쳐나는 인파 감안하더라도 체험‧교육 거리 다양하고 할인혜택까지 풍성한 테마파크로 떠나는 것은 어떨까.

국내 주요 테마파크는 어린이날을 맞아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이용객 몰이에 한창이다.

◆에버랜드는 ‘헬로터닝 어드벤처’에서 에버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영상이 추가된 ‘헬로카봇’‘소피루비’ 등 어린이 인기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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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영상 체험관인 ‘스페이스투어’에서도 마법에 걸린 놀이기구를 탑승한 가족들의 좌충우돌 모험 스토리를 담은 애니메이션 ‘해피 패밀리’도 선보인다.

오는 7일까지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나비날리기’ 체험을 연다.

사육사와 함께 큰줄흰나비, 호랑나비, 긴꼬리제비나비 등 다양한 나비를 관찰하고 직접 날려볼 수 있다.

어린이 교육전문기업 웅진씽크빅과 함께 만든 에듀테인먼트 놀이시설 ‘키즈빌리지(Kids Village)’도 최근 개장했다.

100명씩 1회 45분간 하루 9회 운영하는 키즈빌리지는 선착순 현장 예약으로 입장 가능하다.

오는 6월 11일까지는 장미원에 만든 ‘팝아트 가든’에서 유채·장미 등 화려한 봄꽃들을 이용해서 팝아트 작품을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이달 9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5월 기념일 우대를 준비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10일까지 유아동(36개월 이상~만 12세)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 40% 할인해주고 성년의 날을 기념해 5월 15일부터 말일까지 1998년도에 태어난 성인에게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5월에 태어났다면 신분증만으로 우대 혜택을 제공 받는다.

5월 한 달간 본인과 동반 1인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자유이용권 구입 가능하다. 특히 5월 5일에 태어났다면 5월에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꼭 이용해야 한다.

또 교복을 입고 방문하면 같이 온 친구 한 명도 2만7000원(1인가)에 유료 공포체험시설 ‘툼 오브 호러’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전망대 서울스카이의 5월 입장권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은 어드벤처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해 주고 오후 4시에 입장 가능한 티켓은 1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카드 혜택도 이용해보자. 5월 한 달간 KB국민카드와 BC카드, 신한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어드벤처 자유이용권을 본인 60%, 동반 3인은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서울랜드는 어린이날인 5일 조기개장한다.

서울랜드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평소보다 1시간 30분 이른 오전 8시에 문을 연다.

또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출동! 슈퍼윙스를 활용한 놀이시설 ‘출동! 슈퍼윙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출동! 슈퍼윙스’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제트 비행기 호기와 멋진 변신 비행기 친구들을 타고 하늘을 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오는 6월 6일까지는 봄 축제 ‘캐릭터 플라워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안녕!괴발개발 캐릭터들과 함께 볼풀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게임을 즐길 수 있는가 하면 직접 호이스트에 매달려 인형을 뽑는 초대형 캐릭터 인형뽑기 게임 ‘안녕! 괴발개발 인형뽑기’, 제한 시간 내 단계별 미션을 거쳐 방을 탈출하는 ‘도티&잠뜰 캐릭터 방탈출 게임’과 ‘니나노 카니발 게임’, ‘텔레몬스터 눈알 던지기 게임’ 등도 체험할 수 있다.

400평 초대형 실내 놀이터 ‘베스트키즈’도 어린이들의 인기 코스다.

공주 드레스를 입고 화장대에서 화장하며 공주 로망을 실현해보는 미미 프린세스 체험존 등 아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워주는 체험존도 현장 예약 운영한다. 단 성인 보호자 동반한 만 9세 이하만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