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이태곤이 과거 폭행 시비 전말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이태곤, 소유, 라도, 박성광 등이 출연했다.
그는 “상대방이 취해보였고 느낌이 좋지 않아서, 악수를 살짝만 하고 피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좋게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주먹이 날아왔다. 운 나쁘게 코뼈에 맞아서 피도 많이 났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일행 한 명이 저를 안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상대에서 저를 계속 때리더라. 그때 고민이 되더라”면서 “그런데 반격하면 맞은게 의미가 없어 보였고 그렇게 되면 쌍방이 되어버리니까. 가게 계시던 아주머니께서도 참으라고 말리더라. 경찰 부르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태곤은 “아직 사건이 마무리는 안됐다. 다음 달에 형사 재판하고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폭행 사건 전말에 대해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