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최근 국내 최대 규모와 전문성을 자랑하는 연예·실용 음악학원인 FNC 아카데미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호산대 김재현 부총장과 FNC 아카데미 고광일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이를 계기로 호산대 연기과 및 실용음악뮤지컬과 학생들은 FNC 아카데미와 연계한 현장실습을 받게 된다.
FNC 아카데미는 상시 수강생이 1000명 이상인 국내 최대 규모의 연예·실용음악 학원으로 서울 홍대와 삼성동 등 여러 지역에 지점이 있다.
호산대는 이번 FNC 아카데미와의 협약을 통해 연예관련 비 학위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해 엔터테인먼트 수요에 대응하게 된다.
또한 호산대는 FNC소속 연예인 AOA, 씨앤블루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베트남 지역 등에서 k-pop 등 한류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유학생 유치 전략의 다변화를 추구할 예정이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FNC 아카데미 측과 협력해서 해외에 캠퍼스를 만들어 연예․실용음악의 보급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