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10일 교통연수원에서 제1기 ‘달구벌 친절택시’로 선정된 100명의 택시 운수종사자에 대한 인증식을 한다고 4일 밝혔다. 달구벌 친절택시는 대구시 택시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친절택시 인증을 통한 자긍심 고취와 인센티브 제공으로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달구벌 친절택시 선정은 3개월에 걸쳐 실시됐다. 시민 추천과 상호 추천, 대학생모니터단 평가 등으로 선정됐다. 이후 행정처분 내역이 있는 기사를 제외하고 부정응답, 중복응답 등 검증과정을 거쳐 중국인 유학생의 노트북을 찾아준 김기복 기사를 비롯한 100명의 택시기사를 최종 선정했다.
친절택시 기사 100명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별도로 제작된 달구벌 친절택시 인증스티커를 차량 우측 상단에 부착할 방침이다. 인센티브로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된다.
앞으로 시민은 친절택시 스티커를 확인한 뒤, 보다 친절한 택시를 안심하고 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