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5/03/20170503134445740264.jpg)
영화 '식구'의 한 장면 [사진=애리조나 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배우 윤박이 출연한 영화 '식구'(감독 임영훈)가 '제26회 애리조나 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3일 영화제 측에 따르면 '식구'는 지난 4월 19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애리조나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외국 영화상(Best Foreign Feature)을 받았다.
'식구'는 일곱 살 딸 아이를 둔 지적장애인 부부의 집에 무턱대고 들어가 동거를 시작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윤박은 지적장애인 부부와 함께 살게 된 전과자 '재구' 역을 맡았고, 신정근과 장소연이 지적장애인 부부로 연기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