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금융] 물고기 잡는 법을…금융 교육 확산

2017-05-0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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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토요일마다 어린이 금융교실 운영
금융·경제·세금 등 각종 어린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많아

(서울=연합뉴스) 이상원 박의래 기자 = 자녀를 부자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돈을 물려주는 것도 방법이지만 부자가 될 수 있도록 미리부터 돈을 벌고 관리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도 중요하다.
부모들 사이에서는 어린 자녀에게 체계적으로 경제·금융 교육을 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어디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조금만 둘러보면 다양한 곳에서 쉽게 어린이 경제·금융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곳이 사단법인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다.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는 초등학생을 상대로 주말에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말 어린이 금융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은행이나 보험사 등 금융기관들의 1사 1교 금융교육도 유용하다.

학교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에 금융교육을 신청하면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과 연계해 금융 전문가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특강을 해준다.

또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가면 금융권에서 실시 중인 체험관이나 금융캠프 등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손쉽게 찾을 수 있어 자녀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고를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10∼60명 단체를 기준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증권교실 견학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평일에 운영하며 1주일 전에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집에서 인터넷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사이트도 많다.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에서는 초등학생은 물론 일반인까지 연령별로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기획재정부 어린이 경제교실, 한국은행 경제교육 사이트에서는 전반적인 경제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국세청의 어린이 국세청 사이트는 어린이 세금 교실을 운영한다.

laecorp@yna.co.kr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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