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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인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개막식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선두에 설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는 가와지볍씨 5000년 역사라는 튼튼한 땅 위에 꽃으로 피어난 미래비전”이라며 “104만 고양시의 열정과 미래가 곳곳에 구현된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전시와 신한류 예술, 비즈니스를 결합한 유일한 축제”라고 강조했다.
또 “‘매회 약 50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 유치’, ‘5년 연속 3천만 달러 이상의 화훼수출 달성’, ‘매년 2천억 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 ‘2천 명 이상의 고용유발효과’ 등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대한민국 화훼산업을 견인하고 있으며, 김영란법 등으로 침체에 빠진 화훼산업을 회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매일 밤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호수 라이팅 쇼’, 야간 특별공연인 ‘뮤지컬 비밥’, ‘아이스크림 튤립’ 등 이색 식물 전시, 세계 각국 대표 화훼를 전시한 세계 화훼 교류관, 코리아 가든쇼, 수상 꽃 자전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이번 박람회 하이라이트를 직접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네덜란드, 태국, 에콰도르 등 해외 30개국 275개 업체가 참여하여 세계 각국에서 신품종 화훼를 선보이고 국내 수출 주력 우수 품종을 전시하고 있다.
민선5기 이후 5년 연속 3천만 달러 이상의 화훼수출계약을 달성하고 해마다 53만 명의 유료관람객을 포함한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 박람회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