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신진 패션 디자이너 판로 확대 돕는다

2017-04-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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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현대백화점이 패션 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판로 확대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쇼룸 비즈니스 행사 '익스 큐즈미(Excuse Me)'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쇼룸 비즈니스'란, 전시 공간에서 주요 제품을 바이어에게 선보이고 판매 상담을 진행하는 기업간 거래(B2B)행사다.

참여 업체는 J.Chung (제이청), MODERN ALCHEMIST(모던 알케미스트) 등 남녀 의류·잡화 등 패션 분야 30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다. 행사 기간 중 패션 바이어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제품 관람 및 구입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국가 유통업체 소속 바이어가 참가해 현장에서 브랜드 소개와 구매상담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배정원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바이어는 "국내 신진 패션 디자이너 제품의 해외 수출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30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에서는 이번 행사를 기념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20~30% 할인 판매,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J.Chung (제이청) 블라우스 18만3000원, MODERN ALCHEMIST(모던 알케미스트) 구두 28만9000원, SINOON (시눈) 드레스 16만9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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