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저출산 극복과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형 행복주택 ‘BABY 2+ 따복하우스’가 4차 민간사업자 공모가 지난 28일 시작됐다.
도는 4차 사업지구 전체 물량 2209세대 중 1747세대를 신혼부부에 공급할 예정이다.
4차 민간사업자 모집은 1~3차와 마찬가지로 설계부터 시공, 운영관리까지 민관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의향서는 5월 8일, 사업신청서는 6월 12일까지 경기도시공사에서 접수받는다.
도는 7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한 후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2019년 10월 하남덕풍, 2020년 8월 다산지금A5가 입주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참고하거나,따복하우스추진단 따복 육아3부(031-220- 3576)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4차 사업지구는 경기 북동부 지역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곳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따복하우스 정책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지구로 평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BABY 2+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이다. 정부의 행복주택 방식과 경기도만의 3대 지원시책(임대료 지원, 신혼가구 전용공간 확대, 따복공동체 활성화) 등을 결합해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