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제공=이마트]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이마트(대표 이갑수)가 최장 11일의 황금연휴를 맞아 누구나 즐거울 수 있도록 ‘연휴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다음달 10일까지 먹거리에서 나들이 용품은 물론 가정의 달 선물까지 총 망라한 ‘황금연휴 특별전’을 통해 긴 연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마트는 최근 개그맨 김준현을 모델로 박찬욱 감독을 연상케 하는 ‘연휴해결사, 이마트’란 주제의 영상을 공개, 이번 황금연휴 특별전을 색다르게 홍보하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김준현은 명감독인 박찬욱 감독을 연상케하는 모습으로 등장, ‘긴 연휴’라는 영화를 준비 중이라며 “즐거운 황금연휴, 사람과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폭발적 행복을 선보였달까”라면서 코믹 연기를 선보여 재미와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11브릭스(brix)이상으로 엄선한 당도선별 수박(국내산)을 20% 할인가인 1만1500원(6kg)/1만2900원(7kg)에 선보인다. 또 연휴를 혼자 즐기는 나홀로족을 위한 ‘나혼자 수박(700g내외,국내산)’을 3980원에 준비했다. 피크닉 필수 아이템인 디자인 아이스박스(18L)를 15%할인가(신세계포인트 카드회원)인 3만8170원에 판매하며 유아동반 가정을 위한 거버 유아식 피크닉백을 2만6800원에 기획했다.
또한 연휴기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위해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다음달 7일까지 ‘이마트 토이 페스타’를 열고 행사카드로 5만원이상 완구 상품 구매 시 5000원 상품권 증정 및 최대 50%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카드 할인 대표상품으로는 다이노코어 울트라디버스터를 50% 할인한 3만9900원에, 터닝메카드W 볼카트리플 EX세트를 20% 할인한 6만5120원에 판매한다.
인기 캐릭터 완구 럭키박스(LUCKY BOX)도 선보인다. 터닝메카드, 디즈니프린세스, 트랜스포머 등 정상가 기준 4만원 이상으로 구성된 럭키 박스를 전점 1만5000개 한정으로 1만9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이마트 어린이 홍삼과 이마트 6년근 홍삼정 등 자체브랜드 건강식품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어버이날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코지마 안마의자를 행사카드로 구매시 10만원 할인한 159만원에 판매한다.
한편 매년 5월은 가정의 달 선물 수요로 2분기 중에서 매출이 가장 많은 달이기도 하지만, 올해는 4월말부터 시작되는 최장 11일간의 황금연휴로 인해 역대 5월 중 가장 큰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이마트는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이마트에서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여행관련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수영복과 아쿠아슈즈 등 워터스포츠 용품은 242.3%, 여행가방은 8.6% 증가했다. 또 등산용품 24.7%, 카메라 20.6% 등 황금연휴 수요가 이미 크게 늘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올해는 최장 11일의 황금연휴로 4월부터 준비수요가 발생하는 등 소비심리가 살아나 내수경기 회복에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이마트는 가계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