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회원국은 각국의 내정에 간섭해 단합을 해하고 종파적 긴장을 선동하는 외세의 행위, 테러조직에 대한 지원을 단호히 배격한다고 강조했다.
회의를 주재한 모하마드 빈나예프 사우디 내무장관은 "GCC 회원국은 이란과 이라크에서 뿜어져 나오는 위험한 도전에 계속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걸프 지역 수니파 국가는 이슬람 종파(시아파)와 혈통이 다른 이란을 '외세'라고 지칭한다.
또 이들이 테러조직으로 보는 헤즈볼라 등 중동의 시아파 무장조직을 이란을 '테러 지원국'으로 비난하고, 바레인의 반정부 시위, 예멘 시아파 반군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한다.
사우디는 이란의 군사적 지원을 이유로 예멘 내전에 무력 개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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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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