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차익거래면세 시행 첫날 거래량 급증

2017-04-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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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우정사업본부 차익거래면세 시행 첫날 거래량이 급증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차익거래대금은 4월 평균 158억원의 8배 수준인 1277억원으로, 차익거래 활성화시기인 2011년 평균 2300억원의 절반 수준까지 늘어났다.

이중 지수차익거래가 1123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우정사업본부가 이 포함된 국가·지자체가 842억원어치를 거래하며 전체 거래금액의 65.9%를 차지했다.

백워데이션 상태(장개시 시장베이시스–1.18)로 출발한 현·선물시장은 활발한 매도차익거래의 유입으로 불균형이 회복(장종료 시장베이시스 +0.54)되는 등 차익거래의 가격발견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측은 "향후 차익거래 활성화로 현․선물시장의 유동성이 동반 증가하고, 시장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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