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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유진자산운용 본사 야경. [사진=유진자산운용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4/28/20170428175409448850.jpg)
서울 여의도 유진자산운용 본사 야경. [사진=유진자산운용 제공]
아주경제 AD 기사= 지난해 연말 유진자산운용이 내놓은 '유진 챔피언 글로벌상장인프라 채권혼합펀드(이하 챔피언 글로벌상장인프라펀드)'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내 대부분의 인프라펀드들은 인프라 관련 기업, 즉 사회간접시설(SOC) 사업을 영위하는 개별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구조이다.
타 펀드들은 인프라 기업의 주식을 담고 있어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이 펀드는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자산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으로 배당수익률이 꾸준하다.
챔피언 글로벌상장인프라펀드는 채권혼합형임에도 불구하고, A class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이 4월말 현재 2.90%(연환산시 약 8.7% 수준)를 기록 중이다.
이 상품은 자산의 60%이상을 채권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고, 자산의 40%이하는 국내 및 해외(주로 미국, 유럽)에 상장된 다양한 인프라펀드들에 투자한다.
유진자산운용 오춘식 마케팅본부장은 “국내 외에 상장된 상당수 인프라 펀드들은 매년 5% 내외 수준의 고배당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실시하고 있을 정도로 전통적인 고배당 상품"이라며 "상장 인프라 펀드는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겸비하고 있어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다”라고 설명했다.
챔피언 글로벌상장인프라펀드는 채권 운용 부분에서 다른 혼합형 펀드들과 차별화돼 있다. 시중 혼합형 펀드들은 채권 듀레이션이 약 1.5년 내외 수준으로 금리 상승기에 일정 부분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이 상품은 이런 가능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채권을 전단채 및 기업어금(CP) 등 단기채로 운용하고 있다.
현재 유진투자증권, IBK투자증권, 경남은행, 대신증권, 신한은행, 우리은행에서 가입 가능하다.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한 구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