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는 이날 오전 열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차기 내각에 대한 구상을 말했다.
이어 "국무총리는 충청 인사 한 분과 영남 인사 한 분을 검토하고 있다"며 “청와대 안보실장은 한미연합사 대장 출신을 영입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교육부총리에 대해선 “전교조를 제압할 수 있는 보수우파의 인사 중에서 지금 교섭을 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나머지 행정부처 인선은 우리 당내 의원들이나 당내 인사를 대폭 기용할 생각이다”라며 “외부인사를 잘못 영입하면 인사청문회 문제로 초대 내각이 표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