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문성준 전 판사 [사진제공=한유]](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4/28/20170428140529327670.jpg)
문성준 전 판사 [사진제공=한유]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문성준 전 서울북부지방법원 판사(49·사법연수원 35기)가 12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변호사로서 제2의 서막을 열었다. 그는 지난 24일 법률사무소 한유(漢裕)의 개업식을 갖고 대표변호사로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문 변호사는 "이번에 서울북부지방법원 판사를 끝으로 정든 법원을 떠나 변호사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면서 "지금까지 베풀어 주신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28일 밝혔다.
그는 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55)의 법률특보로 임명된 데 이어 변호사로서 사법개혁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문 변호사는 법조계에서 사법부의 관료화에 비판적 의견을 낸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 안 후보가 공약한 고위공직자수사처법안 등 여러 사법개혁안에 대해 법률적 조언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 변호사는 내달 19일 오후 5시 법무법인 한유 개업소연을 연다. 위치는 서울 서초구 법원로2길 17-5 백영빌딩 5층 (교대역 11번 출구 하이마트 뒷편 신축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