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스디에스 코스피 최초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2017-04-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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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삼성에스디에스가 코스피 시장 최초로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27일 장 마감 후 삼성에스디에스를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적출, 28일 하루 동안 이 종목의 공매도 거래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이날 공매도 비중이 21.3%에 달했다. 과거 40거래일 대비 2.21배로 늘었다. 또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6.48% 내려갔다.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되려면 ▲ 당일 거래에서 공매도 비중 20% 이상(코스닥·코넥스 시장은 15% 이상) ▲ 공매도 비중 직전 40거래일 평균 대비 2배 이상 증가 ▲ 전날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 등 세 가지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공매도는 앞으로 주가가 더 내려갈 것으로 예측하고 미리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가가 실제 내려간 뒤에 싼값에 되사서 갚는 방식으로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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