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경영학회에 따르면 조 사장은 2012년부터 국내 최대의 공기업인 한전을 이끌면서 한전의 업(業)의 변화를 통해 디지털 한전(Digital KEPCO)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는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안정적 전력공급 등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조 사장은 "기업경영대상은 개인적 영광일 뿐만 아니라, 한전이 고품질·고효율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기대와 응원의 뜻으로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융복합 신산업 등으로 사업모델을 다각화해 글로벌 1위 전력회사를 넘어 신에너지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