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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4/28/20170428084637951076.jpg)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지영 기자='훈장 오순남' 배우 신이가 코믹 연기를 선보여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28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극본 최연걸·연출 최은경) 5회에서 소명자(신이)는 회사 직원들에게 "이거 어디 가서 못 먹는 거야"라며 구하기 어려운 채소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황세희(한수연)에게도 "실장님~ 제 친구가 직접 캐서 보내준 건데 여자한테 너무 좋다네요. 특별히 가져왔어요"라며 "향이, 향이 너무 좋아"라며 황세희에게 향을 맡게 했다.
하지만 신경이 예민했던 황세희는 "당장 치워요"라면서 화를 내며 "나 들어올 때까지 환기시켜서 이 냄새 다 빼놔요"라고 소리 질렀다.
충격을 받은 소명자는 채소를 입으로 밀어넣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