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시정 역점시책으로 추진중인 ‘숲의 도시 안산’ 조성과 관련, 27일 충청남도 홍성군청 공무원 20명이 시를 첫 방문했다
이날 홍성군청 전필호 환경과장 등 20여명의 안산시 방문단은 상록구청에서 ‘도시숲 조성 동영상’ 시청과 ‘청사 옥상녹화’ 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전문 해설사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국내 최대 인공습지인 갈대습지공원과 안산문화광장, 노적봉 등의 도시숲 조성지를 돌아보면서 전국 제일의 도시숲을 견학했다.
홍성군청 직원들은 도시숲을 걸으면서 힐링의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세월호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참배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홍성군청 한 공직자는 “안산이라는 도시가 이전의 공단배후도시, 공해도시 인줄 알았는데 직접 와보니 도시 곳곳에 숲의 향기가 머무는 환경 생태도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도시숲 벤치마킹을 통해 안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었음을 전했다.
올해 안산시를 방문하는 지자체는 잘 짜여진 손님맞이 계획에 의해 전문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현장의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우리술 품평회'에서 과실주 부문 '최우수'에 선정된 대부도 “그랑꼬도 와인”을 기념품으로 선사받게 된다.
한편 상록구는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국 지자체에 도시숲 홍보 전도사가 돼 잘 가꾸어진 안산시를 홍보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