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청정 임산물 판매 ‘DMZ산림두드림센터’ 개장

DMZ산림두드림센터 개장을 축하하며 27일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사진 = 산림조합중앙회 제공]

아주경제 현상철 기자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 DMZ산림에서 생산된 임산물을 판매하고 임업인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DMZ산림두드림센터’가 문을 열었다.

강원도 양구군산림조합은 27일 ‘DMZ산림두드림센터’를 준공하고 개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청정 양구군의 임산물 판매장과 산채류 전문식당, 찜질방, 나무전시판매장, 임업기계 수리센터, 임업인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는 산림복합시설이다.

산림과 인간의 조화, 숲의 미래지향성 있는 발전, 복합적 임업의 대표 모델 등의 상징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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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는 훼손되지 않은 청정 이미지를, 두드림은 '문을 두드리다'라는 뜻의 우리말이다. 영어로 ‘Do dream’이라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고 산림조합은 설명했다.

박성용 양구군산림조합장은 기념식에서 “산림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림자원의 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며 “양구지역 청정 임산물을 알리는 동시에 임업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