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 한국오라클과 손잡고 클라우드 사업 시너지

2017-04-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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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국오라클 김형래 사장, 롯데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 마용득 대표이사가 MSP 파트너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롯데정보통신]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오라클과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MSP) 파트너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라클이 APAC(Asia-Pacific)지역에서 파트너 협약을 체결한 것은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이 최초로, 향후 클라우드 사업 영역 확대에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은 롯데 클라우드 브랜드인 엘클라우드 (L.Cloud)에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기업인 오라클의 다양한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규 서비스 공동 개발 △ 영업 전략 공유 및 마케팅 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출시한 엘클라우드는 서버, 네트웍, 보안, 스토리지 등 IaaS와 더불어, 20여곳 이상의 유수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16여종의 SaaS를 제공해 클라우드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또한 시스코의 골드파트너로서 국내 최초로 IaaS, DaaS, 인터넷 서비스 등 CMSP 세 개 부문에서 최상위 레벨인 마스터 자격을 취득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 대표이사는 “롯데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은 20여곳 이상의 유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클라우드 비즈니스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며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 기업인 오라클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국내 클라우드 대표 사업자로서 서비스 영역을 더욱 넓혀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은 “이번 MSP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오라클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더욱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계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사들과 함께 클라우드 비즈니스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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