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이방수(오른쪽)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 부사장이 이태영 한국실명예방재단 이사장과 눈 건강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눈 건강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맺고 어린이의 후천적 실명 예방 및 전국민의 눈 건강증진을 위해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초등학생 눈건강 교실 △저시력 아동·청소년 캠프 △저소득층 눈 수술비 지원 △무료 눈 검진 △해외 저개발국 안과진료 등 5개의 테마로 눈 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베트남, 캄보디아 등 저개발국의 소외계층 중 눈 수술이 필요한 주민들을 초청해 치료해주는 사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시각 장애인의 장애 발생 원인은 후천적 원인으로 인한 것이 90.8%(2014년 기준)에 이르며, 눈 건강을 위한 습관을 기르고 검진을 통해 조기 치료를 하면 실명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 부사장은 “시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몸담고 있는 기업으로서, 국민들의 눈 건강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눈 건강 증진을 위한 환경친화적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눈 보호를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과 의료활동도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