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KBS 새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 4회에서 손여리(오지은)는 구해성(주승혁)에게 골수를 기증하는 것이 아버지 손주호(한갑수)의 유언이라고 생각하고 이식해준다.
하지만 함께 납골당에 간 구해성은 손여리에게 "나 좀 머리가 어지러워"라며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다.
홍지원(배종옥)에게 사랑받는 손여리의 모습에 질투심을 느낀 구해주(최윤소)는 "넌 언제든지 우리한테 버려질거야. 피붙이인 삼촌도 버려졌는데 너라고 다를거 같아?"라며 쏘아붙인다.
한편, 지극한 모성애 때문에 충돌하는 두 여자를 통해 여자보다 강한 두 엄마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이름없는 여자'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