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가 보수의 심장부인 TK를 찾은 건 지난달 31일 한국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뒤 이번이 여섯 번째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TK에서의 홍 후보 지지율이 오른 만큼, 이 지역에서의 보수층 집결에 탄력을 받아 그 여세를 충청과 수도권으로 연결짓겠다는 동선으로 풀이된다.
전날 정치적 상징성이 큰 대구 서문시장을 또다시 찾아가 유세를 했던 홍 후보는 이날 경북 구미·김천에서 거점유세를 펼친 뒤, 충남 천안과 아산·서산·당진을 차례로 방문해 충청권 민심에 호소할 예정이다.
이후 홍 후보는 서울로 이동해 강남에 위치한 페이스북 코리아에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간 홍 후보는 언론 보도와 여론조사 기관에 대해 야권에 유리한 방향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 조성됐다고 지적해 왔으며, 거의 매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게시하는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메시지 전달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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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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