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자산거래중개장터’는 이번 개편작업을 통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용보증기금, 서울중앙지법(파산관재인)을 비롯해 신규로 한국기계거래소,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와의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던 유휴설비 뿐만 아니라 기관에서 경매 혹은 대여하는 기계·설비의 정보를 대량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개편된 자산거래중개장터는 2003년 1월 ‘파인드머신(findmachine)’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홈페이지 기능개선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중소기업 자산거래중개장터(joonggomall)’에 이르렀다.
최학수 중진공 무역조정·사업전환팀장은 “자산거래중개장터 개편을 계기로 유휴 기계설비 거래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자산 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고, 설비투자를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개편 홈페이지 오픈 행사는 오는 28일 중진공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향후 관련 기관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기계·설비 정보 제공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