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아동 치과 지원 사업 추진

2017-04-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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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치과치료를 적기에 받지 못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치과 지원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치과 지원 사업은 협의체 실무분과 중 보건의료분과가 주관하여 실시하는 사업으로 의정부시에 소재한 연세맘스키즈치과(원장 손주효)의 의료지원 재능기부를 통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1일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문화가정 아동 2명이 의뢰되어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부위 전체를 무료로 지원받게 됐다.

치과 지원 사업은 성장기에 치과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충치 치료에 대한 지원과 예방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사회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건의료분과장인 김성연 부원장(동두천 중앙 성모병원)은“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구강관리가 쉽지 않아 적절한 치과치료 시기를 놓친 아동들에게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치과 지원 사업의 치료 대상자는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아동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문의는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대상자 추천 신청서가 접수되면 보건의료분과 선정 회의를 통해 교정치료를 제외한 치료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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