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오는 7월 14일까지 2018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집중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방법은 안산시예산공개시스템을 비롯해 이메일과 팩스, 동 주민센터 민원실 제안서 제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시는 2017년도 예산으로 85억여원의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한바 있으며 내년에는 최소 100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을 편성, 주민에게 실질적인 예산편성권을 보장하고 참여하는 지역주민들의 자부심을 고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의 편성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하여 참신한 제안사업이 발굴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5월부터 각 동 지역회의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본격적으로 발굴하고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 및 다중집합장소 현장 설문조사를 통해 예산 편성권을 시민에게 돌려주고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다각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