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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언급한 '포괄임금제'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괄임금제란 연장·야간근로 등 시간외근로 등에 대한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 일괄지급하는 임금제도로, 연·월차 수당의 경우 휴식을 보장하는 근로기준법 취지에 따라 포괄임금과 별도로 지급해야 한다.
이에 안철수 후보가 경영에서 손을 뗀지 10년도 넘었다고 하자 심상정 후보는 "1995년부터 2012년까지 안랩을 직접 운영하셨고 보도에 따르면 직원들이 포괄임금제는 십수년 해봤다고 증언이 있다. 안 후보 캠프에서도 장시간 저임금을 강요하는 변태임금제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런데 대주주로 계시는 안랩에서 포괄임금제를 채택하고 계속 해왔다는 사실에 충격 받았다"고 설명했다.
심상정 후보의 포괄임금제 발언에 안철수 후보는 "대주주가 경영 관여하는건 아니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