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두산 베어스 김명신이 '안면부 골절 진단'을 받고 수술 예정이라는 소식에 야구팬들의 응원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팬들은 "아.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js*****)" "부디 제발 큰 부상만 아니기를ㅠ 보다가 악하고 소리 질렀네. 김민성 선수도 정말 놀라서 1루 갈 생각도 처음에 못하고 바로 벤치로 손짓하고 다가오던데… 그 누구의 탓도 아닙니다. 너무 불운했던 상황이라고 밖에… 부디 큰 부상만 아니길 바랍니다(ki****)" "수술 잘 됐으면 좋겠다(de****)" "부상 회복하고 나서도 트라우마 생길거 같은데.. 안타깝네요(dr*****)" "놀란 가슴이 진정이 안된다. 첫승 한 지 며칠됐다고 이런 일이ㅜ 쾌유를 빕니다 재활 잘해서 다시 마운드 오르길(kk*****)" "아오오오..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bl****)" 등 댓글을 달았다.
공에 맞은 김명신은 그 자리에 주저앉았고, 얼굴에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인플레이 상황에서 김민성 역시 놀라 김명신 쪽으로 달려와 그의 부상을 걱정했다.
두산 측은 "CT 촬영 결과 안면부 골절 진단이 나왔다. 좌측 광대 쪽 부분 3군데가 골절됐다. 현재 얼굴에 붓기가 있어 바로 수술은 하지 못한다. 열흘 정도 후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다행히 시력 부분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며 삼성서울병원에서 재진료를 한 뒤 입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