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다변화' 만전…동남아·중동 유학생 SNS 홍보단 발족

2017-04-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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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와우 코리아 서포터즈 발대식 단체사진[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오는 28일 청와대 사랑채에서 동남아·중동 시장에 한국을 알리는 유학생 SNS 홍보단 ‘와우코리아서포터즈’ 발대식을 연다.

2012년 시작된 ‘와우코리아서포터즈’는 동남아·중동 국가 출신의 유학생으로 이루어져 한국의 다양한 관광자원 체험 스토리를 SNS로 공유하는 홍보기자단이다.

올해는 활발하게 온라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350여명의 지원자 중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13개국 39명의 유학생을 최종 선바했다.

홍보단은 올해 말까지 우리나라 지역 곳곳에서 직접 체험한 한국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사진, 글, 동영상에 담아 SNS로 공유하게 된다.

정기정 한국관광공사 아시아중동팀장은 “한국 문화와 한류에 특히 관심이 많은 동남아·중동 지역의 잠재 관광객들에게 활발한 온라인 활동을 펼치는 유학생 기자단이 전하는 생생한 한국의 모습은 방한객 증대에 그 어떤 홍보물이나 안내서보다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1~3월 방한 동남아·중동지역 관광객은 61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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